몇일전에 남편과 대판 싸웠다. 컴퓨터 오락 때문에 (리니지게임)
두달전에 아들이 게임을 깔아 달라기에 따져보았다
아들예기가 맬맬 두시간씩 PC방 가면 한달에 5~6만원이 드니까 집에다 오락을 해주면 아빠도 하고 그만큼 이익이란 말에 속은셈이다.그것도 과감하게 3개월을 계약을 했다 이럴줄 모르고
그날부터 아들은 제쳐놓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일어날줄 모른다.
밥먹는것 자는것 ？求째？모두 손을 놓았다 .
혈압이 오르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소리를 엄청나게 질렀다.
당신이 로보트냐고 시키는것만하고 얼른 컴앞에 바로 앉아버리니 어떤사람이 혈압이 안오르겠냐구요 ? 좀 물어봅시다 (여러분에게)
아이들이 말려도 아랑곳 하지않고 마구마구 #$#$#$$$ 하면서
엉엉울어댔다 .나이쌀이나 먹어가지고 창피할 노릊이지
40대 중반인 우리남편 컴퓨터 때문에 앞 뒤 못가리는 어린아이가 되버렸어요 .
우리는 부부가 같이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거든요
손님이 나가는지 들어오는지 아랑곳 하지않고 손님이 무엇을 물어봐도 시큰둥하게 하니 어찌하겠어요
내가 리니지 게임을 봐도 눈을 돌릴수가 없겠드라구요 그러니 손님이 들어오는게 귀찮을수밖에요
우리집 같은 풍경이 누구네 집에 또있을까요
참고로 우리남편은 도박은 안하거든요 그런데 컴퓨터 게임은
너무 재미있는가봐요 ..................
그래서 요즘 너무 속상하답니다 .
이럴땐 어찌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