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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BY 이지 2000-10-24

어제 신랑이랑 늦게까지 얘길 했어요.
서로 오해하는 부분도 있었고, 고쳐야 할 부분도 얘기하고...

대화를 하고 나면 이해도 되는데...

아직 불만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싸울 일이 많겠죠.
하지만 지금은 이혼할 시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에게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격려해 주신대로 좀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볼께요. 신랑과 저 서로 타이밍이 아직 안맞는것 같아요. 맘은 있는데 표현도 제대로 못하구요. 오랜 친구가 안좋은 면도 있네요. 자존심 싸움도 아직 안끝났구요.

앞으로도 힘든 일 있을때 글 올리고 도움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