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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삐쳤어유


BY 월사 2000-10-27

남편이삐져서 3시간동안 한마디도않다가,
방금출근했다
증말 더러븐 기분이라 하소연좀 합니다
어제 친구 전시회에외출햇다왔거던요
새벽에 농담삼아 경숙이는 핸드빽좋은거샀더라
글고 요번에 집산거는 지앞으로 등기햇더라"햇더니
"여자들은외출내보내믄 나쁜것만 듣고온다"하믄서
그때부터 말을안는거여요
내가 핸드빽사달란소리도아니고(전에 남편이그메이크핸드백을사준댓을때 내가 별루필요없다했음)
집도내앞으로해달랫나???(15년전에 3번째부동산은본인앞으로햇음)
단지 그집은그렇댓는데 ,어울리지말어란둥....
허!
참!
내가어린얜미까
큰얘가 대학3년이라 영국유학가고,
작은얘 대학다니다 군에갓는데.....
아즉 어딜가려면 남편 허락을받아야 가구
이렇게사는 아줌씨 나말고 또있답디까?
이번에 대판 싸우더라도 내맘대로외출할거다할까요?
아님 남편이 퇴근해 들어오면 미안다고
사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