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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수줍움이 많아요...


BY 님 2000-10-27

15개월 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저의 아기 정말 심할정도로 낮을 가립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정말 가까이 자주보고
또래 친구들도 자주보고 엄마랑만 있으면
심하게 낮가린다고 해서 갖은 노력 다 하는데도
고쳐지지 않네요.
친구 아기는 낮도 안가려서 같이 어울려 쇼핑하고
식사 같이 하면 주위사람에게 낮을 가려
아무것도 못하게 합니다.
반면 그아기는 정말로 낯선 사람을 봐도 쉽게
어울립니다.
비교되니 속상함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자존심이 상하지만 우리 아가보다 다른아가 더
이뻐하면 아무리 친구사이라고 해도 기분 나쁘잖아요.
이럴때 정말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