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저 사는것을 글로써 올렸던 사람이예요 .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하들 하나 딸 하나라는게 보기는 좋은데 지들끼리는 좀 외롭다는 생각을 문득 했엇습니다
그래도 하나더 낳을 엄두는 안 났는데 덜컥 애가 생겼습니다 피임을 했는데로 그때 그때 하다보니 그런것같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아주 좋아하더군요 덩달아 애들까지.아주 축하를 받았지요
근데 우리 시어머니 시큰둥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끝내 오늘 애를 지우라네요 .꿈자리가 사납다 꿈에 남자 만난적 없느냐 .환자가 꿈에 보인다 그러면서요
우리 시어머니 지난달에 수술해서 병원 계시고 또 저희 집에서 통원치료 하실때 일 다니라고 돈벌라고 내년에 아버지 회갑치러야 하고 시누이 결혼시켜야 한다고 .여자가 집에 있으면 뭐 하냐고 한푼이라도 벌어라고 그러시더니 ..
저한테 애를 지우라네요 .너무나 속 상해요
며느리가 애 안난다고 해서 난리 나는 집은 봤어도 이런경우는 처음봐요.저는 지우기 싫거든요 .낳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