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놈 같은 아드님 키우시는분 혹 있나요?
학교가 멀어서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고1년 아들인데요.
허구헌날 그 1분땜에 난리 법석이랍니다.
나가다가 다시 들어와서는 "엄마 내 안경 못봤어?"
아니면, 나갈려다가는 "나 화장실이 너무 급한데.."
오늘은 여유를 부리는가 싶더니만 또 내정신을 홀랑빼놓고,
아침부터 에미한테 욕 바가지로 먹고 갔으니 아들놈 기분이
많이 상했을거라고 생각하니 또 에미맘은 찢어지게 아프네요.
스쿨버스를 놓지면 차를 세번이나 갈아타고 학교에
가야 해요.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그런데 그짓을 벌써 얼마나 했는지...
아마 지금쯤 지하철 안에서 후회하고 있겠지요?
낼부터는 정말 부지런 떨겠다고 다짐도 할겁니다.
**이런 버릇 확실히 고칠방법 아시는분 혹 계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