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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렇게까지 될줄이야...


BY 소망 2000-10-31

저 지난주 토욜날 산부인과 불임클리닉에 다녀왔습니다
병원에 접수하고서도 한시간반이나 기다려서 의사선생님이랑
면담을 했습니다. 이래저래해서 왔다고 하니 서로 노력해보잽니다
그러면서 일단은 혈액검사부터 하잡니다 그래서 했죠
십칠만원이라는 돈이 들었습니다
다음주 토욜날다시 나와서 나팔관이 막혔나 안막혔나 촬영하잡니다
불임검사받은 언니한테 들었는데 이검사 아프답니다
정말 속상합니다. 남들은 척척 아이도 잘 가지고 잘 낳고 하던데...
하지만 친구가 이렇게 위로해 줍니다
정말 너의 아이는 복받은거야 엄마 아빠가 학수고대할때 세상에
나와 사랑을 한몸에 받을테니.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이인데말예요
하지만 저도 그렇게 위로해볼랍니다. 항상 자기가 원하는것을
마음속에 담고 살면 이루어진대죠
전 정말 예쁜 아이를 원합니다. 예쁘고 건강한 아이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