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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다...많이...


BY 솔나무 2000-11-02

가슴속으로 생각했다. 결심을 했었다.
시댁일엔 태연하자... 무관심하자...
뭐라그래도 나 혼자만 아님되고 나 스스로가 좀 편히 살게...

이 모든게 살살 거리는 시댁식구들 말 한마디에...
후회 하고 다시 다짐한다.. 지금 저렇게 아무일 없었던것마냥 그래도 다시 무슨일이 터지면....
그래 역시 난 며느리고 이집 식구는 아니야...
나 혼자만의 자존심이고 오만이고 독단이라 해도 좋다.
한번 아니 상처난 가슴에 더 이상의 따뜻함은 존재가치가 없다.

내일이면 다시 상처입을 내가슴
이제는 내가 살필거다. 남편도...
당신이랑 나 다시 옛날로 돌아갈수 있을까/
아니 난 돌아가고 싶지않아.
지금은 ...그래 내가 한발만 양보를 할까...아니 믿지말아야지...시시각각변한다.
나도 모르겠다. 내마음이 왜 이리 변해버렸는지....왜 이리 내가슴에 찬 바람맘 불어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