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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내가 싫어요.


BY 캥거루 2000-11-03

오늘 아침은 유달리 우울 하네요.
내스스로가 싫고 미워서 바보스러워서 감당이 안되는 아침이예요.

사람들이 나를 이야기 할때 그래요.
남의 일도 내일처럼 해준다고..
그런데 나 스스로는 좋아서 하거든요. 후회를 한적도 없고.
그런데 도움을 받은 상대가 힘들때만 나를 찾고 즐거운일이 있을때는 다른이와 함께 한다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
두어시간을 쓰다 다 지워 버렸네요.
어떤 이웃이야기를요......
오늘은 유달리 마음이 공허해요.
한두번도 아니고 배신감을 느끼면서 난 이웃에게 어떤 도움이 되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