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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BY 답답한 ... 2000-11-08

오늘 결혼 19주년을 맞는날이다.
하지만 아무소리 못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결혼기념일 무슨대순가 마는 ,그래도 여자의 심정은 짠~~~~~~~~~
한것 아닌가...
헌데 우리 주거래처인 대우가 최종 부도 처리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남편한테 전화한통도 할수가 없었다.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하나?무슨말을 할수가 있나...

대우가 왜 그렇게 될수 밖에 없었는지?
원망스럽기도하고 ,우리같이 협력업체들의 타격이 엄청 난데...또실업자들이 얼마나 생길텐데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망막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