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70

쓴소리 좀 합시다!


BY 쓴소리! 2000-11-09

여자들이 아니 아네들이 돈에 민감한건 알겠슴다. 그러나,요새 계시판은 정말 눈 뜨고는 못 보겠군요. 정말 차라리 돈이 없어 살기 힘들다고 쓰십시요. 뭐 공무원으로 한동안 난리가 아니드니,이번엔 또 교사 월급이 어떻구.....
어쨌거나 자기 위치에서 만족스런 사람은 없는겁니다.남을 위한 배려도 우리가 살아가는 기본 아닙니까? 저두 애기가 이제 8개월이구 이달이면 신랑이 실직입니다. 그런거에 비하면 난 행복하다라고 생각도 좀 하고 삽시다! 나도 대학 나왔고 배울만큼 배웠습니다. 전 먹고 사는 걱정은 안합니다. 그나마 뭐라도 해서 벌어먹고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있기 때문입니다.신랑도 마찬가지고....... 또 공무원이 힘들면 그런가 보다 하고 이해도 좀 해줍시다.그 나름대로의 사정이겠지하고 말입니다.뭐 그리 남의 월급명세서로 따져들 드는것인지.......
어차피 속상해 코너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공간이니
남 보기 민망한 고민은 혼자하고,또 남의 고민이라면 어쨋거나 위로해 주는 마음을 지니는거 어때요?
저 나이도 어리고 삶의 경력도 짧지만,우리의 이 공간을 조금 편안한 공간이길 바라는 맘에 ?p자 적습니다.
이젠 남을 비방하질 말고, 그 사람을 이해 해보고,또 우리 비록 별일 없는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삽시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다 가질 수는 없는거라구...."

전 지금 행복합니다. 예쁜 제 딸과 사랑하는 신랑이 있는것 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