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곳에 주로오는 어떤 시누이 입니다
넘 속상해서 어디서 얘기도 못하겠구 해서요....
저희 오빠가 결혼한건 올 5월이예요,,,
저는 언니가 없어서 새언니하구 정말 잘 지내구 싶었어요
근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저두 저지만 언니랑 오빠는 거의 부모님 집에 연락을 안해요
가까운곳에 살지만 엄마가 신경쓰게 안한다구 잘 가지도 안구요
언니가 직장이 있어서 반찬이랑 없으면 가끔 오빠 오라구해서 반찬 싸주고
그정도 하시거든요 저번엔 엄마가 이러다 남 처럼 지낼까 걱정이라구 하시더라구요
저두 작장때문에 타지에 혼자 살고있고 오빠도 분가를 했어요
근데 저희 아빠생신을 둘다 모르고 그냥 지나간거예요
그러고도 한참만에 언니오빠가 생일을 모르고 지나간걸 제가 알았어요 그래서 제가 언니한테
좀 싫은소리좀 했어요 시집와서 처음맞는 시아버지 생일인데
너무한다구요
근데 저희 엄마생일이 다가오는데 아무래두 모를꺼 같아서
제가 한번 전화를 해봤더니 모르고 있더라구요 오빠는 당연히 모르구요
아빠생일때두 그러더니 그래서 이번에 모르면 정말 안될꺼 같아서
오빠에게 생일을 알려줬더니 그러냐며 몰랐다라는 거예요
정말 한심했어요
그래요 거기까지 좋아요 근데 생일날 저는 타지라 주말에 뵙고 왔는데도
생일날 맘이 쓰여서 전화를 했더니 엄마 혼자 계시더라구요
아빠가 미역을 사다줬다며 지금 끓이구 있다구요
오빠랑 언니한테 전화왔냐니까 왔다구 하는데 제가 눈치가 없나요
전화를 안했더라구요 저녁때나 갔겠죠 언니보다 오빠가 더 미워요,,
제가 시누이라 그런건가요
정말 속상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지금껏 고생하며 저희 키워주셨는데 생일상도 손수 차려 드셔야 한다는게,,,,,,
며느리님들,,,,,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나요?
아님 제가 아직 시집을 안가서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