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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를 떠나고 싶은나


BY 비가비 2000-11-15

이제 결혼생활 3년인데 머언 옛날처럼 느껴진다
늦게 결혼햇기에 큰 열정없이 결혼을 해선가 요사이는 사람사이에 부데끼는것이 극도로 싫어진다

매일 잠자구 폭식에다 나는 벌레인지 모르겟다
결혼하기전에는 참 부지런햇는데
지금은 매사에 의욕이 없다
바람이 부는데로 나를 맡기고만 싶구 운명이 가는데로 ....

심신이 극도로 피곤하구 자꾸 자고만 싶다
사람들의 웃는모습들이 날 비웃는건만 같구
꾸역 꾸역 먹을땐 내가 징그럽다
어제 티브이에서 입산하는사람들의 모습이 나왓는데
그들이 부러운건 모든 여기를 떨치구 어떻게 결정햇을까?

그런데로 잘낫다구 생각햇엇는데
이제는 만사가 귀찮을 뿐
어떻게 하면 탈출이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