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은 6살입니다
유치원 같은 반에 친구중에 좀 맘에 안드는 아이가 있더군요
힘으로 친구들을 다스리려고 하고(휘어잡으려함),상스러운 욕에,
매사가 부정적이고 꼬여서 다른친구가 자료준비를 해왔을때는
"별로네,별거 아니네"등등의 말로 어린 친구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나봐요.그리고 더 걱정이 되는건 싸웠다하면 얼굴을 긁어서
꼭 상처를 내는거에요.우리아들도 한번 상처를 내놨기에
그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연고 사가지고 왔는데,그러면서도
자기아들이 "왕초"라는 생각을 하는게 눈에 보여요
문제는 얘가 자꾸 우리집에 놀러오는데, 와서도 뭘 얻어 먹으러
오는것 같은 느낌이고,우리애 장난감 내지는 저 맘에 드는게 있으면 엄마 몰래 협박 하다시피해서 뺏어가는거에요
6살짜리 아들에게 놀지말라고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어떡게 설명해야할지 어렵네요
유치원선생님도 그애가 문제인걸 알면서도
야단치면 그 때뿐이라 어쩔수 없다는식이에요
주변에 그또래 애들을 보면 더없아 맑고 깨끗한데
이런애는 처음봐요
오는애를 못 오게 할수도없고 어떡하면 좋을까요?
좋은 의견 있으신분들 답변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