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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괴로워라 취업길은 멀고도 험하군........


BY 안나엄니 2000-11-17

참 언제 내가 벌써 34살이라니...
미쓰때 잠깐 백화점에서 판촉사원 경력이 6개월정도 하다가 사회
경험도 없이 덜렁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다보니 이제 애들도 크고
해서 취업을 하려 했는데 정작 내가 갈곳은 없더라고요
지금은 아는 사람소개로 조그만한 분식집에서 김밥을 말고 있지만 아직 꿈에서 못벗어났는지 다른 곳에 취직하려고 해도 나이 많은 아줌마가 갈때라곤 보험회사,식당 뿐이니....
몸매는 펑퍼짐하고 나이는 미시지만 몸은 40대라서 어디서 써주지지도 않고 오라는데는 영업직 아니면 경력이 있어서 백화점
판매직 뿐이고 아이들 땜에 일요일날 쉬는곳을 찾으려니 보험설계사 자리뿐이지 뭐에요
어디 참하고 성실한 아줌마가 갈만한곳은 없을까요?
좀 할줄아는 것은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정도고....
아!힘들군 입에 맞는 떡은 없고 어디 식당자리를 알아봐야되나?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현실을 직시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