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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생각


BY 엄마 생각 2000-11-18

전 초보 아줌마예요.
근데,시어머님이 쫌 아프세용.원래 알고 결혼 했지만,친정 엄마도 알고는 계시지만,친정엄마는 시엄머님이 잠시 그러고 나아질꺼라고 알고 계시거든요.그리고 울 엄마는 늘 시댁에 한번 갈때마다 늘 뭘 챙겨주세요,시댁이 쫌 못사는 편이라.(원래 정이 많으신분이긴 하지만)..그래서 제가 시댁 갔다오면 ,,시댁 어른들 괜찮으시냐고 물으면 ,,거짓말로 괜찮다고.그러고 전화를 끊으면 ,막 눈물이 나요.엄마에게 너무 미안해서...제가 너무 호사롭게 커서이기도 하겠지만,,결혼하니 친정엄마에 사랑이 너무 고마워,,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울컥해지네용.지금도 나이는 50대 후반이라 적으신 편은 아니지만,나이 마니 드실때까지 제가 받은 많큼,못해드리면,,너무 후회될꺼 같아서,,맘이 늘 아파요
제가 너무 여리죠?
제가 강해져야 될꺼 같아요.
다들 결혼새내기 여러분 힘냅시다.
친정엄마 화이팅!울 엄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