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과 나는 3살차이가 난다.나는 6살, 8개월된 두아이의 엄마고,동생은 3살짜리 엄마다
동생이 근처에 살고 있는데,저녁때 강사일을 한다
애기 맡기는건 베이비시터 아줌마한테 맡기지만 때로는 우리집에도,맡길때도 있다.그런데 아줌마가 애를 봐주는건 굉장히
고마와하며 지극정성으로 예의를 갖추고,우리집에 맡기는건
당연한것이고,거기에다 우리집에 맡길때는,아침부터 와서는
식사도 다 해결하려 든다.처음에는 그냥 내가 이해하지 하고
넘어갔지만 이젠 동생네가 온다고 하면 짜증부터 난다
그리고 6살아들이 감기가 심해 병원에 데리고 가려면 둘째를
안고 가서 진찰받고,또 약 짓고 오면 나는 진이 빠지는데
조금있으면 동생네가 ㄷ들이 닥친다
거기다가 자기 월수입이 얼마고,얼마다 하면서 은근히 과시를
한다.내가 저보다 못살아서가 아니라 그걸 꼭 얘기하고,과시
해야하는가 싶고 짜증만 난다
동생네가 가고 나면 집안은 엉망이고(나는 성격이 지저분한건
못 본다)다시 집안을 치우려면 돌아버리겠다
어제도 또 맡긴다고 하길래 없는 핑게 대며 못 봐준다고 했다
그랬더니 아줌마한테는 다시 고마와하며 맡기는가보다
내가 왜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가?
못된 언니라서인가 아무튼 요즘 난 짜증이 많이 난다
또 와서 하는 얘기마다 다 속 뒤집는 얘기만 한다
은근히 언니랑 경쟁하는거 같은 느낌도 든다
남도 아니고 말도 못하겠고 돌아버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