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아이의 수행평가
하루에 한 과목씩
오늘은 사회를 본다고 하는데
우리 아들 공부 안 하고 참 잘 자네요.
사회, 자연은 싫다고 하는 아이에게
노력도 하지 않고 싫다고 한다고
고래 고래(?) 소리 지르고.......
속상해서 식구들 다 자는 이 새벽에
여기서 헤메고 있네요.
아이의 개인 차를 인정해 주라고 하는데도
우리 아이가 더 잘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제가 진정 아이를 위해서 이러는지,
엄마를 위해서 아이를 잡는지(?)
아이를 직접 보면 이 마음도 사라지고
또 잔소리, 잔소리.
아이를 좀 편하게 해 주어야 할텐데......
오늘 아침 풍경이 그려지네요.
지각이다. 빨리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