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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추워 겨울이 싫어유..


BY 무늬만 애주가 2000-12-06

마음이 울적하고 속상하고 눈물도 막~나올려고 하는 날에는 소주가 생각난다. 흠...그렇다고 술애주가는 아니고 소주한잔이 주량.. 매실주나 백세주는 반병정도 남편과 함께 일을 하고 난 후 부터 이런 증상(?)이 생겨부럿다.. 그럴땐 남편을 꼬셔본다. 삼겹살 생각안나냐고 소주엔 삼겹살이 딱!이다... 밖에 일이 만만치가 않다. 일이 자꾸만 꼬일 때면 전생에 내가 뭔 못할짓을 했길레 이런 고충에 시달키야 되나..하고 제조업을 하다보니까 사람관리하기가 너무너무 힘이든다. 조금만 일에도 마음고생이 장난이 아니다. 내 일 처럼 열심히 일하는 사람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어서 갚아야될것도 많고 주고 싶은곳도 많은데 욕심이 하늘을 찔러서 벌을 받아서일까? 언제쯤 고생끝 행복시작이 될련지 한심하네요. .
쏙쌍해서 그냥 적어?f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