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처음 만났을때 사람은 좋은데 가진게 없고 아버지 없이 형밑에서 받은 설음등 정말 그런 갈등이 많더군요
그래도 그런 그가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갈등속에서도 향상 그가 먼저였고 그런 그를 빛내고 싶었습니다
야근을 많이 하는 그를 위해 혼자있는날은 직장갔다온후 깨끗이 방을
청소하고 그가 먹을 점심준비까지 해놓다 보면 그렇게 저녁이 갔습니다 힘들게 야근하고 와이프도 없이 쓸쓸한 방에 들어올 남편에 대한
배려엿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좋은 옷을 사계절에 2~3벌은 샀죠
그리고 틈틈히 신랑 지갑에 돈을 넣기위해 만지고 모든 집안업무도
제가 했는데 세월이 흐르다보니 아이도 태어나고 그러다보니 저도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불만이 생기고 많이도 싸웠습니다
신랑이 사무직으로 나간후 여유가 생길줄 알았는데 더 바쁘고 야근한후 비번이라도 있어서 둘이 즐겼는데 얼굴보기도 힘들고 육아까지
다 내 몫이다 보니 바가지도 많이 긁고 채근하고,,,
그래서 결국 벌을 받았나봅니다
남편은 다시 이제 3일에 한번씩 이 추운 겨울에 야근을 해야 합니다
무척 힘들어 합니다 무심코 TV에 고정하는 그를 봐도 억장이 무너집
니다 남편몰래 눈물도 흘리고 그사람앞에서 감추지도 못하고 나의
이런 모습도 보였습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이제 더이상 무너지면 않된다고 다시 나르기 위해
도약해야 한다고 이젠 나도 받아들이라고,,,
압니다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는것도 그사람이 더 힘들다는것도,,,
이젠 다시 옛날의 나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아이가 어질러 살림하기 싫다고 투덜?榮쨉?집안도 깨끗이 치우고 그사람 옷도 걸고 아침에 차시동도 틀어놓고 그사람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나는 움직입니다
다시 그가 나르기 위해 저도 도울겁니다
그사람에게 바가지를 펴부울수 있을정도로 그가 잘되는 날이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조그만 정성으로 그에게 나의 마음을 전할겁니다
집에서 존경받는 남편 밖에서 대접받는다는 말 그리고 신랑신발 정리
정돈 잘해라 신발 밟거나 넘나들면 않된다는 어머니 말씀도
이제는 나의 가슴에 핍니다
어제 현관정리를 하며 신랑구두를 보았습니다
정말 속좋은 여자였죠 저 신발 신으며 얼마나 뛰어다니고 처자식위해
고생했을 신랑,,,,
이제 저 남편 다시 기살릴거예요
그리고 열심히 내조해서 그사람 얼굴에 웃음 피게 할거고 다시 이다음에 이것도 좋은 교훈이였다는것을 담담하게 서로 얘기할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