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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남편나쁜넘임다


BY 따로따로 2000-12-07

정말 아파서 아프다고 좀 쉬어야 겠다고
수차례 얘기했지만, 좀처럼 상황 핑계로
우선은 지생각대로 일이 먼저인것 같습니다.
나는 지금 지쳐있습니다.
일에 지치고 사람에 지치고.....,
여러분들은 사랑을 덜미로 능력없는 사람과
결혼하지 마세요.
만약 능력없다고 느꼈다면 사는 도중이라도
확실히 돈 벌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라구 권하고싶어요.
지금 제 심정 아세요?
특별히 아픈곳은 없는것 같은데 어지럽고 의욕없고
쉽게 지쳐버리는 그런증상을 벌써 몇달째라면.....,
모든게 다 싫어졌습니다. 잠자리까지도 귀찮고 옷챙겨주는것도
귀찮습니다. 내가 늦는날은 몹시도 피곤한데 꼭 차려주기를
기다리거나 지가 차려먹으면 짜증부리는 어린 신랑,,,,,
연하거든요. 그래서 일까요? 내가 겪어본 결과
내남편이란 사람은 여자는 무쇠로 알고 있는거같네요.
우울하고 속상합니다.
당연히 아파서 못 견디겠다고 하면 쉬라고 해야 정상아닌가요?
내남편은 정말 나쁜넘입니다.
아무래도 난 잘못된 선택을 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