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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무서워


BY 아줌마 2000-12-09

저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라는 시간이 없어졌으면합니다.
왜냐구요
금요일부터 시댁에서 전화가 시작되거든요.
무슨 특별한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밥먹다가 애들 생각이 나서 전화한다고 내일이 토요일인데 뭐하느냐고
남편이 일이 있어서 시댁에 못간다고 하면은
너희들은 안와도 되니 애들만 보내라고 참고로 우리애들은 6살 2살이거든요.
우리보고 오라는 소리보다 더 무섭게들린답니다.
이렇게해서 시댁을 한주 안가면은 그다음일요일도전화해서 뭐하느냐고
계속 전화를한답니다.
저는 우리 네식구 오붓한 시간도 보내고 싶은데....
제가 욕심이 과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