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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이~ 저 이사했어용~글구 울남편...♣


BY 지금도 낙서중 2000-12-11

받고싶지 않은 전활 지금 받았다. 내 전화번홀 물어물어
알아냈대나 ? 끈질기기도하지! 후배다.

나: 잘 지냈냐 ? 왠일이냐 ?
女: 네 저 이번에 큰 아파트로 이사했거든요.(얌존한 투로 무언가
---- 자랑하려는 듯)
나: 그래(속이 부글부글 끊는다)? 축하헌다.(마지못해 침삼키구)
女: 아조씬 회사 잘다니시죠 ? (무언가 안좋은 소리를 기다리는듯)
나: (야, 넘걱정말구 니남편이나 신경써라~) 으~응..
女: (기다렸다는듯) 울 남편 또 승진했어요. 내년엔 더 나아질것
---- 가타요. 살맛이나요 나.
나: (경사났군 경사났어 ~) 너 시집 잘갔구나 !!! 부럽당(이를갈며)

얜 맨날 연락없다 가끔 염장을 지르려 전화한다.
지겨운 여자들의 자랑들 왜 난 자랑꺼리가 없지 ? 뭐가있을까나.
그래 뻥을치자 ! 그것이 속편할지도 몰라 !
40평으로 이사했다 그럴까 ? 집들이 안함 그만이지롱~
울 남편 부장으로 승진했다 그럴까 ? 회사로 찾아갈껴 뭐할껴 ~
옛따 모르것다. 난 머리가 나빠 거짓부렁도 못하는신세!!
축하나 죽어라~ 죽어라~ 해주자.

"고추~당초~ 맵다하되 여자들 자랑 당할쏘냐 ~ 이히이요~ 이히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