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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못된 인간 보셨나요?


BY 속상한시누이 2000-12-12

올케가 바람이 나서 눈이 뒤집어졌어요
저 국민학교 동창유부남과 계속 만나다,그유부남 부인도 지겨워서
이혼을 하니까 ,이젠 저도 이혼을 요구해와요
거기다 위자료까지 요구해가면서,
올케가 그놈과 만나는게 발각될때 친정오빠가 화가나서 구타를 했더니
그걸 가지고 남편이 구타해서 못살겠다고 위자료를 요구해요
친정부모님이 설득도 해보고,매달려도 봤지만 (이유는 올케때문이
아니고 애들때문임)눈이 뒤집어지니까,남편 시어른은 물론이고
자식도 눈에 뵈질않더군요
그런데 저의 친정부모님은 이젠 지겹기도 하고,돌아오긴 틀린인간이라고 포기하시면서,그년이 요구하는 돈을 주고 이젠 잊어버리자고
합니다.너무 힘들다고 하시면서
저의 친정부모님과 친정오빠 ,조카들을 보면 가슴이 찢어질것 같아요
한집안이 여자 하나 잘못되니까 순식간에 풍지박산이 나고 말았어요
이렇게 한집안을 망쳐놓고 그년은 그놈과 잘 살을까요?
하느님은 왜 그런인간들을 살려두는지,정말 너무너무 속상해요
가슴이 떨려서 ,온식구가 그년 생각만 하면 가슴이 부들부들 떨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