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맡기고 증말 간만에 예친구들을 마나고자 지하철을타고 길을 나섰습니다.
왁!
내가 넘 놀란이유는 다 하나같이 날씨도 별로 춥지도 않은데 모피를 하나같이 걸치고 나왔더군요.
잠바는 나하나~
삼십겨우 넘은아이들이 아휴~ 주렁주렁~그리도 있어보이ㄱ싶나보다했죠.그건그렇고 요새 이 동창모임으로 바람난 사람많다는데 가보니 이래서 바람나겟구나 실감나더군요.
너무도 멋지게 변해버린 그녀석..얼굴도 친숙하고 일단 말도 놓고 생각나지도 않는 재미난 에피소드를 섞어가며 첫사랑이었다고 얘기하는데...나한테 이런 감정이 살아있었나할정도로 괜히 가슴이 쿵쾅거려요.집에와서도 그녀석이생각나질않나~담부턴 그 모임에 나가지 말까봐여.정말 바람나버릴것만같아.신랑한테 미안한맘이 드는거 있죠.나 미쳤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