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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어머니가요..


BY 미니맘 2000-12-15

울 시어머님얘깁니다
울어머니 어릴적 부모여의고 일찍 시집오셔서 7남매 맏며느리노릇하시며 안해본 고생이 없이 사신분입니다
아래로 시동생다섯 시누이하나 세상사 어두운 시어머니,시아버지,
요즘사람은 말만들어도 질릴겁니다
시동생시누이 어릴적부터 키워서 결혼시키놓으니 동서란 사람들
다들 잘났다고 울시엄마 알기를 뭐처럼 대하고..
무슨일 있으면 다 울엄니차지.. 제사때는 물론 오지않고 울엄니혼자..
내가 결혼후엔 그렇다 치지만 30년가까이 혼자 지내셨어요
이런 작은시엄마들 어찌하오니까
조카며느리라 따질수도 없고.. 정말 성질같아선..
얼마전 돌아가신 할아버지(치매) 수발에 온갖 고생하시더니
제일 슬피 우시더군요 다른작은시엄니들 눈물한번 못봤음
맏며느리가 이런건가요 울시엄니 잘 모실겁니다 보란듯이..
다른작은시엄니들 더도덜도말고 꼭 자기같은 며느리봤으면 속이
시원하겠어요 악담이 심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