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모임이 많다고 합디다
그래서 내모임이 있을땐 일찍와서 아이를 봐달랬죠
그랬더니 주부가 무슨 망녕회를 하냐고 합디다
주부는 친구도 없고 모임도 못가지나요
주부라고 꼭 점심시간에 밥만 먹고 아이 유치원에서 돌아올시간에 맞춰 집에 와야하나요
물론 아직 모임이 잡혀있거나 선약된것도 없답니다
다만 말이라도 나에대한 배려가 있었으면해서...
정말 웃기는 한국남자들...
어째서 삶의 기준을 모두 자신에게만 맞추려하는지
그 잘나빠진 회사에서 주는 월급이 내 인생을 이렇게 구겨놓을 만큼 대단한건지
저요 오늘 무지 열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