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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시 미쵸~


BY 눈물꽃 2000-12-20

오늘 하루종일 짜증이 나네요~
생각하면 할수록 어처구니 없어....어케 하나 하다가 여기다 분풀이 할려구요~^^;;

저희 아파트에 울 남편의 육촌이 살고 있는데...그 집안이랑 저희 시엄니 사이가 별루 안좋거든요~
근데...오늘저녁에 그집에 가서 전쟁(??)을 치를거라며 저녁에 저희집으로 오신다고 하네요~
그 집에서 필히 저도 같이 가야 한다궁~~~
전 그 형님내외분께 별로 안좋은 감정따윈 없거든요~
그렇게 친하지도 않지만....

오늘 저희 시어머니 저를 데리고 그집에 다녀온다면 다음엔 사이가 분명히 멀어져 있을텐데....방법이 없네요~

제가 볼땐 그 동서(형님)이 그렇게 당해야 할 이유가 없는데....
어른들과의 마찰로 빚어진 감정을 왜 그집 자식에게 퍼부으시는지...
그 형님도 참으로 불쌍하십니다...
맨날 저희 시어머니의 전화에 시달리고...이젠 전화로도 성이 안차시는지 직접 찾아가신다니.....거기다 절 데리고~
전 하두 당해봐서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하나도 귀에 안들어 와요~
그 형님만 측은할 뿐이지~

남의집 며느리를 그렇게 혼내셔두 되는지........정말 다시 미칩니다..제가~
가실려면 혼자 가시지...왜 저를 델꾸 가실려구 하는지....아마도 저의 기를 팍 죽이려고 계산하시는거 같은데...........
저 돌아버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