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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남편 힘내어요. 화이팅!


BY 어떤아짐 2000-12-20

저 오늘 너무너무 속상해요.

내남편 회사에서 오늘 열받는 일이 있었지요.

꼭이루어야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지못하고

마음의 상처만 크게안고 회사에서 퇴근해 왔지요.

너무 큰 상처였나봐요.

술을 잔뜩마시고 고개를 떨군채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나 아팠어요.

지금은 아무얘기도 하기싫어서 작은방으로 가서 이불덮고

자고있는 모습이 너무 측은하고 가엽기까지하네요.

그모습 바라보니 더 가슴아프고 울남편 마음 몰라주는

사람들이 밉기까지 하네요.

하지만 울남편 마음 이해해줄날이 꼭 오리라 믿어요.

사랑하는 울남편 !

힘내어요. 우리가족과 당신을 믿고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