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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들의 유형


BY 또리야 2000-12-20

이것은 제가 어릴때부터 겪어온 남자들의 형태를 나름대로 정리해

본것인데...40세 중반이된 지금까지도 꼭 들어맞아 그대로...

남자들을 평가하는 저의 나름대로의 기준이 된 것입니다.

▶과거 집착형-- 부모에게는 가장 효자인 자식이고, 조상,
제사, 등등 지나온 겉치레와 형식을 상당히
중요시 여긴다.
처와 자식보다는 부모와 형제가 우선이다
여자에게는 가장 힘든사람이고 고지식하며
어찌보면 세상을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는데
자신이 없는 사람이다.
주위에서 말을들어도 쉽사리 성격을 고칠줄
모른다. 자기가 부모에게 한만큼 나중에 자식
들에게도 그만한 선의 댓가를 바란다.
자신의 고정관념과 가치관에서 벗어날줄을
모른다. 여자에게도 과거의 습관만을 원하기
때문에 상당히 갑갑하고 피곤하다.
앞으로 나아갈줄을 모르고 과거에만 집착을
하기때문에 커다란 출세를 못하고 세상보는
눈이 어둡다...반면에 책임감이 강한면은 있다.
한마디로 여자가 평생을 포기하고 살사람이다.

▶현재 만족형-- 과거의 인습에 그다지 얽매이지도 않고..그렇다고
처와 자식에게 그다지 헌신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오로지 자신밖에 모르고..내일도 바라볼줄 모른다.
그날 벌어 그날 소비해버리는 스타일...
돈은 없어도 남이하는것은 다 하려고한다.
있으면 쓰고..없으면 굶고..커다란 꿈도 없다.
처와 자식이 있고 남들만큼만 있으면 크게 만족하고
살 사람이다.
부모와 형제에게도 처와자식에게도 그다지 큰
부담이 되지는 않으나..더이상 진전할수가 없다.
바람을 제일 많이 피울수 있는 유형의 하나이고
여자로서는 가장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사람이다.

▶미래 지향형-- 결혼하자마자 자식들의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다.
과거의 폐습을 용감하게 타파하려고한다.
여자가 조언을 하면 잘알아듣고 고치려고 노력한다.
과거는 쉽사리 잊어버리는 습관이 있다.
부모 형제에게는 좀 소홀하나..처와 자식들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
사회에서도 자신의 앞날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타입
이다. 이런사람에게는 과거도 현재도 중요하지가
않다..그저 미래를 위해서만 줄달음칠뿐이다.
이재에 밝고..하나를 주워들으면 열을 깨우친다.
여자들에게는 이런 사람이 가장 편한 존재이다.

이렇게 정리를 하면서 주위를 돌아보니..우리나라 남자들의 유형으로

는 과거 집착형의 남자가 유난히도 많더군요?

그래서 우리 여자들의 삶이 이렇게 힘들고 피곤한지도 모르죠?

부모님은 과거...처는 현재...자식들은 미래입니다.

모두가 다 골고루 만족시킬수는 없는 노릇입니다...꼭 어느한쪽

으로만 치우치게 되거든요? 살며시 심중을 떠보면서 짐작이 되면

?은방향으로 서서히 유도해 가고 고쳐나가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현명한 사람들은 여자하기에 따라서 달라질경우도 많거든요?

좋은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