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확 열받는다.
가뜩이나 요즘 참고 또 참으려 애쓰는 나에게 시험이라도 하듯 정말 뚜껑 확 열리게 한다.내가 그렇게 애 학교에서 합창있다고 그렇게 말했건만
여태 제 이빨 고치고 운동이나 하다 오다니...기가막혀
그러더니 뭐 목요일 이라고 했다고 내가? 내가 언제?...아예 날 잡아먹어라 인간이 싫다.내가 말할때 텔레비젼에 머리통 팔려 있을때부터 알아봤다 이@@식아...진자 정떨어지고 마음도 떨어진다.
나한테 하던 버릇 이젠 제 자식한테 까지 하다니..나야 그렇다 친다고 기대도 안하니까..저인간이 지금 밥 처먹으면서 내기분을 안다면 밥이 목구멍으로 안넘어갈텐데...애는 그래도 제 아빠라고 그렇게 기다리더만..
자는애 안고 눈이와 미끄러지는 길을 가면서도 설마 조금 있다간 오겠지..아님 치과에서 아직도?그것도 아니라면 차사고라도...?
그렇지만 설마 운동하고 샤워까지 해서 밤송이 머리로 뻔뻔스럽게 집을 들어올줄은 정말 몰랐다.아이 진짜 저 목소리도 듣고 싶지 않다 소름끼친다.
아이 재수없어 "게"새끼
여러분 갑자기 위내용을 보시면 불쾌하실지도 모르겠으나 애들 앞에서 싸움을 피하고자 이 방법을 택한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제기분으론 이렇게 쓴것도 다 여러분때문에 여기서 또 참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