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35

화나게 하는 신랑


BY 화난 신부 2000-12-21

노래방 간다고 거짓말 하고 단란주점 가고

새벽 2시가 넘었는데 한 잔 더 하고 오겠따고 3시가 다 되어

아무렇지 않은 듯 들어오고

핸드폰은 받지도 않다가 나중엔 꺼버리고...

정말 화나는 신랑입니다.

망년회한다길래 2시까지만 들어와도 이해하려고 했는데

한잔 더 한다는 말에 무지 짜증나더군요.

출근해야 하는데도 3시 넘을때까지 잠 못자고 기다리는 저는

생각지도 않나봅니다.

저만 잠을 못자는 예민한 성격 아니죠?

오늘 하루종일 짜증이 납니다.

저녁에 어떤 식으로 말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따지지 말아야 하나요? 제가 꾹 눌러 참아야 하나요?


가슴이 확~~~~~~~~~~`` 뚤릴만한 ...스트레스가 파~~~~악 풀리만한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