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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야하는데....


BY 늦둥이엄마 2000-12-21

10살된딸, 늦게본7개월짜리아들,
남들은 아들나서좋게다는데. 꼬물꼬물한거 보고잡아서 남편일찍오겠다 하는데 남편은 여전히 12시고.
난 나데로 바쁘게살았는데 요즘은 얘한테 억매여서 꼼짝마라!
오늘부부동반모임도 시누에게 사정사정 얘봐달라 부탁해야하고.
낼모레 신랑에게 일주일전부터 사정해서 얘맡겨놓고 나가야되고.

애기는이뻐죽겠는데 사람만나는게 힘들어져서 그런지 왠지 쓸쓸해지네요.
별 쓸데없는넉두리인가요?
그렇담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