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95

당신.........


BY 넷티 2000-12-22

보약을 지어 준대두
한사코 싫다던 그대가

그깟 비타민 한통에 그다지 믿음을 같다니.....

당신두 늙어 가나 보구려........

연말이 되어두
송년 모임하나 갈수 없는 그대

취미가 뭐였는지는
기억에도 없어졌을 그대

한가로운 휴일은 이미 우리것이 아닌지 오래고..
일상의 즐거움은
접어 놓은지 오래지만..

오늘은
그대가 안타까워
가슴한켠이 메어오느니...

십년을 살고도
그리운 사람아

평생을 살아도
아쉬울 사람아

그대 내 곁에만 있어 준다면
나 그대의
영원한 연인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