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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동반 모임이 박살 났어여~~~~~~~~


BY 쿠쿠77 2000-12-25

거의 10년이 다 되가는 부부동반 모임!
마지막 남아 있던 총각 셋이 결혼 .
드디어 모두 모일수 있겠구나.
사실은 모임을 하는 동안 내내 마음이 ?지 않았다.
왜냐구요?
다들 결혼해서 애들도 모두 유치원에 다니는 막내들이 있을정도 여서 총각들 눈치보느라....
시간이 흐르고 다들 결혼에 성공 해서 참 기뻤는데,
그러던 어느날 부터 인가 남편들의 반란이 시작 됐답니다.
이럴수가!
달달이 모이느 자리 였는데 몇사람 남자들의 고집으로 글쎄
여자들 퇴츨
이유를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 모임 하며는 나이가 먹을수록 부부동반 모임이 많아 지던데 어떻게 된건지 우리는 거꾸로 가고 있다.
그거도 생각하는 거 처럼 일년에 두번
휴가철과 망년회는 그래도 같이 하잖다.
기가 막혀서.....
근데 그나마 이 남자들이 은근히 자기들만 망년회 자리를 만들어
스트립쇼 끝내주는 나이트 갔다 왔단다.
어찌나 열이 나던지 치사하고 더러워서.....
우리도 싱글 일때는 잘 나갔는데.......
자기들이 지금은 젊어서 뭘 모르는가 본데
?p년이 지난후 곰국의 무서움!!!!!
그때가서 골방 신세에 홀로남아 많이 끌여진 곰국 먹을때 우리 여자들은 애들 다 키우고 정말이지 해방 이다 이거야!
그때가서 씁씁한 눈물의 곰국 먹지 말고 지금부터 잘혀서
곰국을 같이 먹던지 아니면 따끈한 밥 같이 먹은후 서로의 건강 생각해 주며 손잡고 산책을 하던지 ......정말이지 지금 중용한 시점에 와 있는 사실을 하루 빨리 감 잡았으면 좋겠다.
신이나서 나이트공기 마시고 올 생각 하지 않는 남자들
새벽에야 그도 전화하니 들어 왔다.
우린 애들에게 얼마나 시달 렸는데 지네들 끼리만 .....나쁜놈들....
결국 새벽에 한~~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