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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가차서


BY 파랑색 2000-12-25

얼마전 남편의 여자전화 통화로 하소연했던, 사람입니다.
많으신 주부들의 의견으로 그래 참자, 알고 속고, 모르고도 속는다더라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주객의 전도라더니, 남편이 저에게 화가나서 말을 하지 않아요.
몇일 이야기를 하려고 시도를 했지만, 할말이 없다나요.
너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라나요.
근데 전 그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겁니다.
남편은 성격이 강해서 자기가 이기고 싶으면 이기고, 져주고 싶으면 져주고....
그렇다고 그렇케 터무니 없는 사람은 아닌데....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은데, 대화 자체를 거부하네요.
엄격히 말하면 그의 잘못이 더 큰데....
어떻케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