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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


BY 나...... 2000-12-28

신랑이라는 이름을 가진 내남편...
어젯밤 외박이란걸 했습니다...회사에서 망년회인가 뭔가 할때
그래 오늘은 2시정도면 집에오겠지..
근데 1시 30분에 단체로 사우나에 들렀다며 전화가 왔더라구요..
전 화가나서 맘대로 하라고 하고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곤 감감...아침 여섯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사우나에서 잠이들었다고... 정말로 24시간하는 사우나가 있나요..
지금 전 화가나는 상태를 지나쳐서 암것도 생각하기도 싫고..
그냥 공허감상태입니다..
결혼한지 만 10년...
한번도 외박이란걸 한적이 없습니다..
근래들어서 새벽 2시30분쯤 4번인가 들어오고...
술에쩔어서 비몽사몽간에...
아 ~~~~~ 정말 24시간하는 사우나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