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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BY 화초 2000-12-28

세상에 그런 분들이 어디 있담니까
원 사람은 모두 자기 본위로 생각을 한다지만
아들이 그리 중하다면 평생 데리고 살일이지
왜 결혼이라는 걸 시켯당가요

참으로 착한 며누리이군요
그러나 착한 며누리 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지금까지 잘살아왔으니
계속 그렇게 사세요
시누이도 나이먹으면 언니를 이해할것이고
시부모님도 연세 드시면 나아지실거니깐요
지금 아직 젊으신 시부모님이신가보네요

그래도 그렇지 그리 없는 집에 복덩어리를 얻으셨으면 감지덕지 하셔야 될것을 조금은 집착이 강하신가 보군요

아직도 아들을 사랑하시어 며누리한태 그러신가 본데 세월이 흐르면 그 사랑이 며누리 한태도 올것이니 지금처럼 계속해보세요

세상은 뿌린데로 걷우게 되어 있는거잖아요
내가 복을 뿌렸으면 복을 걷을것이요 악을 뿌렸으면 악을 걷을 거니깐요
사랑하는 마음 버리지 마시고 계속 속은 상하시겠지만 복을 뿌리시기를 바랍니다

나도 언제인가는 시부모가 장모가 될날이 오면 그때 부끄럽지 않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