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줌마 드라마 보면서
정말 뜨끔합니당
왜냐?
1.오삼숙 보고 알콜중독자라 엄마자격이 없다잔아요
저도 열받는 일 있으면
맥주 한병 정도 마시고
양주 한잔씩 가끔 마시는데
그걸 남편이 알거든요
나중에 제가 남편과 무슨일이 있을때
저보고 알콜 중독자라고 그러면 할말 없잖아요
마신건 사실이니깐요
그것뿐인가요
2.애한테 가끔 소리지르는 것도
아동 학대죄로 치부될 수 있고
3.가끔 아침 안챙겨주고 늦잠자면
남편에게 아침한번 안챙겨준 게으른 아줌마되고
4.부부싸움하고 화나서 잠깐 집나가면(근처 수퍼에라도)
애 버리고 외박, 가출을 일삼는다고 할거잖아요
여러분도 조심하셔야 겠어요
단 한번 맥주 한잔 마신거랑
맨날 단란주점에서 술 퍼마시는거랑
수준이 똑같이 되는게 법조항 이잖아요
그러니 나중을 위해
우리 계산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어요
독일남자들이 그런대요
부부싸움해도
반드시 매일 꽃 한송이 선물한다고요
나중에 이혼할때
위자료 한푼이라도 절약할려구요
집안일도 아주 잘 도와준대요
진심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혼할때 좋은 판결을 받기 위해서죠
겁나는 세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