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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후회된다면....


BY 어떻하지... 2000-12-29

전 결혼한지 7개월째 됩니다.근데 요즘은 잠도 못자고 계속 악몽만 꾸지여. 만사가 싫구...결혼이란게 너무 후회가 되고 있담니다.
오늘은 신랑이 과장한테 술자리서 뒤지게 맞고 왔네여...
등치나 작으면 말도 안합니다.몸무게가 90키로나 되는데...
월급도 밀린거를 받아 왔더라구요. 물론 저도 회사를 다니구요,
만사가 싫어서 회사에다가도 휴직을 했지여..
잠을 못이루거든요. 가끔 신랑 얼굴을 보며는 무능력해 보이기도 하구 불쌍하기도하구.....눈에 콩깍지가 벗어지나봐요.
어떻게 해야지여....무슨 방법이 없나여?
내일은 과장을 만나서 뒤지게 패야겠습니다....
좋은 방법이 있겠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