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넘 복잡하죠?
제가 직장 다닐때 직접 목격한 장면이 있어요
망년회때였는데 제가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했더랬죠
도주임이라고 퍽 착한 사람이 있었는데 같은 동네 아파트 바로 옆동에 살던 사람이었죠 그분이 결혼한 아녀자 그냥 길거리에 버리지 않고 같이 데리고 룸살롱 가데요
저는 깜박 잠이 들었습니다 한 한시간?
눈을 떠보니 어떤 장면이 벌어졌는지 아세요?
호스티스들이 속옷만 입고 땀이 범벅된 몸에 남자들이 몇십만원 던져주니까 몸뚱아리에 그 돈 붙이는 쇼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러한 개들의 난장판은
남자들을 진정한 남자로 착각하게 한다네요
담날 도주임이 저보고 그러더군요
미안하다구요
자기도 취해서 택시 태워주는 걸 못하고 그런데 데려갔다구요
뭐, 전 이 장면 목격한 탓에 평생 남편을 못믿게 되었죠
도주임 말대로 제가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렇게 여자를 마치 동물 다루듯이 하는 속풀이를 하고나야
스트레스가 풀리고
진정한 남자로 다음날 태어나는 것 같대요
열분들
열받게 하는 이런 사연 올려서 넘 죄송하네요
삭제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