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 선의의 거짓말을 자주 남발한다
예> 늦잠자고 일어나면 아이들이 아퍼 늦는다고 거짓말
쉬는 날 회사출근한다하고 어울려 골프치러가고
당근이지 12시안에 들어가하면 의례 2-3시
이젠 알면서도 속고 모르면서도 속고
근데 이젠 진짜로 얘기해도 반신반의, 본인이 자처하는 신뢰의 붕괴
설사 내가 듣기싫은 잔소리를 쬐매 한다지만 그렇다고 일단 넘어가고 보자식(어차피 얼마후면 이래저래 들통날것들) 말들- 우찌 해야할까요
모가 그리 비밀이 많은지 핸드폰도 집에 들어올때면 꺼버리고(예전에 핸드폰껀으로 한바탕 난리부르스가 난적이 있거들랑요)
이젠 비밀번호 잠금이 되어있어 조회해볼 가락도 없고, 이젠 그러고 싶지도 않고.....
그러면서도 아직도 울 신랑을 사랑하는지 그로 인해 속상하고 쫌만 잘해주면 다시 그에게 기댈맘이 자라나고...
그러면서도 자기가 이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이 거짓말이란다
아이고야... 우스워
누구 이남자의 거짓말 습관 맞아야 맞아 이건 습관이야요
고쳐질 묘약 아시는분 제게 알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