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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럴때 어떻게할지...


BY 속상한 엄마 2000-12-31

우리 아이는 고집이 세다.

아이에게 장난을 걸었더니 심술이 나서는

제 방에 가서는 이불을 전부다 꺼내어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곤 계속 탕탕거리며 무엇을 부디치며 소리를 낸다..보다못해

너무 속상해서 벌을 세웠더니..무릎을 꿇고도 방바닥을 탕탕거리며

반박을 한다..화가치밀어 쥐어 박았다...또 벌을 세웠다(이제9살)

이럴땐 정말 미치겠다...엄마 자격이 없는건지...머리가 돌거같다..

아이가하는말... 엄마가 죽었으면 좋겠단다...어린애가 하는 말인데도

왜그리 가슴이 콱 막히는지...눈물이 난다...내자신이 우습다..

한발짝 내가 물러서서 바라봐야하는걸까...학교에서도 선생님

께나 친구들에게 이렇게 대하는 경우가 있다고 선생님께 들었다..

그럴때마다 너무 속상하다...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매번 얘기하지만 다시 그런 상황이 오면

아이는 자꾸 그 성격이 나오곤한다...

막막하다...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