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올 한해는 얼굴가득 미소가 함께하는 일들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결혼한지 7개월이 조금 넘은 새댁입니다.
2000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로 결혼할때 해가지고왔던
원앙금침을 덮고 자려고 침대위에다 이불을 깔고 잤습니다.
2틀 동안을 그랬지요...그런데 오늘 아침 문제가 생겼습니다.
출근하려고 일어났어요, 그런데...뭐가 막 기어다니는거예요.
크기는 1mm정도인것같고, 그냥 먼지처럼 생겼어요. 약간 길게...
원앙금침 벼개가 무슨 겨로 되어있던데...그걸 튿었더니 글쎄...
거기에 엄청나게 많은 벌레들이 움직이는 거였어요...
보니까 침대위로 여기저기 온갖 벌레들의 행진이었어요.
손으로 먼지쓸듯이 하니까 그냥 다 죽더라구요...
침대시트가 깔려있지 않은터라 바느질 땀속으로 들어가고 나가고
시트위로 기어다니고,,,일단은 그냥 나왔지만 집에 돌아갈일이
까마득합니다.
방안 전체를 소독(?)해야 할것같은데...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침대시트와 이불들...그리고 방안 청소를 어떻게 해야할지...
무슨 약을 뿌려서 없애야할지...없어지기는 하는건지...
인체에는 해가 없는건지...왠지 몸이 근질거리는것 같기도 하구요...
퇴근하면서 약을 준비해서 가려고하니까요...이 글을 읽으신후에
바로바로 답좀 올려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