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26

내 남편 맞아?


BY 지호 2001-01-02

얼마후에 저희 시부모님 생신입니다
그냥생신도 아니고 환갑이예요
작년까진 생신때 보약이며 비용드는것 저혼자 했어요
부담은 되지만 기쁜 마음으로..
이제 시동생도 결혼을 했고 동서도 생겼으니
같이 해도 좋을 것같아 계획을 세웠죠
근데 남편왈 저 혼자 하래요
동생들 부담주지말고..
자기 혼자 아들인가요
동서네 맞벌이하고 아직 아이도 없어서
우리보다 형편이 훨씬 좋거든요
자기 마누라 힘든줄은 모르고,
자기 동생 부담 줄까 걱정하는 남편
정말 그래도 되는 건가요
우리 시부모님 제가 이런고민 하는줄알면
맘도 안편하시겠네요
허나 어쩝니까 안할수도 없고..
정말 남편이 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