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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 내 모습은 엄마


BY johkck 2001-01-04

전 엄마의 모습을 쓰고 싶네요 아이들이 좀 컸다 싶어
요리학원에 한식을 배웁니다 아이들은 7살, 5살이거든요
지금 딸이 홍역중이고요 아들은 방학이랍니다
학과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출석해야 하기에 아이들 놔두고 학원에 갔지요 그런데 짜증이 나더라구요 맘이 편치 않아서요
몇번 폰으로 확인 했지만 영 맘이 안놓여 그냥 짐에 왔어요
내가 집에서 해주는게 없는것 같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옆에 있으므로
평온함을 누리는것 같네요 옆에 딸아이 홍역 끝이라 그런지 밥도 잘먹네요 엄마는 그냥 그자리에 있어도 아이들에게 힘이 되나봅니다
대한민국에 엄마들이여 힘을 내세요 우리가 가치없는 인생을 사는것이 아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