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누이. 형님이라고 해야 하나? 나이는 동갑. 하지만 자기보다 한살 어린줄 알고 있당. 우리집에 왔을때 마카로니 샐러드나 유부초밥 해논거 보구 나는 이런 신식 음식은 잘 못한다나? 음식도 신식 구식이 있나? 신정때 시댁에서 같이 자고 아침을 하는데 애들 반찬 없다며 수퍼가서 부산어묵 하나 달랑 사오더니 나한테 툭 던져주며 "어디 신식으로 한번 볶아봐!" 으... 열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