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01

시댁과 친정엄마..


BY 소수림 2001-01-11

정말 나는 짜증이 난다.
친정엄마는 하루에 다섯번이상 전화를 하고..
시어머니는 갑자기 와서는 하나에서 백까지 뭐라고 하신다.
집에 있을때 화장도 안하냐부터 해서 덮고 자는 이불까지 ..
시댁은 십미터거리.
그래서 한때 취직을 했다. 힘들긴 해도 전화공세나 누군가 울리는
집 벨소리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었으니.
하지만 이젠 일자리가 없다.
면접을 봤는데 일주일 뒤에 알려준단다. 우리 안방보다 작은 곳이다.
바로 옆집인데. 하루하루 기다리는게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모른다.
아 어떻게 하랴. 집에 있는게 더 맘이 불안하니.
남편은 요새 바빠서 이런 내 심정을 알아주기가 그렇다.
다른분들.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