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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있었던일


BY 하루일과 2001-01-12


어젠 정말로 스트레스받는 하루였어요 어떻게해석을해야

기분이 좋을런지 울애들은7살6살 아들둘인데요

아침에 둘이 리모컨으로 장난치다가 쇼파에 누워서 티비보다

눈탱이를 맞았어요 얼마나 아프던지 눈이라서 멍도 들더라구요

진짜루 남들보면 살갑게 부부싸움한거 같잖아요

애들을 혼내고 방에들어가서 조용히 놀라고했는데 좀있으니

자지러지는 소리가나서보니 그사이에 장농문으로 장난치다가

울큰에가 문을닫는바람에 작은애 뒤통수가 많이찢어져서

떨리는맘 진정시키고 병원갔더니 글쎄 파인부분이 뼈도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진땀빼구 꿰매고 집에와서 참자하구 큰애인데 야단도

치지않구 방에들어가서 동화책 보라구했거든요 근데 큰애가

악하면서 우는거에요 들어가보니 동화책이 찢어졌어요 이건 대여하는

동화책이라서 파손되면 변상하거든요

진짜루 기분엉망인 하루였어요 남자둘이는 역시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