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야 할지...
오늘 우리 시엄니 퇴행성 관절염으로 관절경 수술하심니다.
울 신랑 계속 밤9시가 되야 퇴근함으로 화요일날(울 신랑 쉬는날)
저 퇴근하면 저녁7시에 갔다오자합니다.
여긴 대전이구 시댁은 전주.
눈도 많이 와서 길도 꽁꽁하구 춥구....
토욜날 오전만 하구 퇴근하는 저는 괜시리 찔립니다.
며늘 도리로는 가야지만 어짜피 화요일이면 신랑차타고
갈낀데... 버스타구 가서 또 갈아 타구 그렇게 가자니 왠지...
엄니 미안히유~
이 나쁜 며늘을 부디 용서하소서.
잘할려구 했는데... 진 나쁜 며늘인가바유.
울 형님한테도 미안하구.
날 속상케 하면 차밀린다구 명절날 늦게가구 했는데...
이번 설엔 엄니도 아프니 서둘러 가서 마니마니 도울께유.
그래두 마음 한구석이 무지 무겁당~